육아하느라 머신 관리도 쉽지않아 스틱으로 바꾸고 있는 중이에요~ 여러 브랜드 먹어봤지만 역시 제 입에는 일리가 최고네요~ 입자가 굵어 가루남김 없이 잘 녹구요~ 미니 사이즈라 그런지 물을 120 정도만 타라고 나와있는데, 저는 250 정도 넣어 연하게 마셔도 좋았어요~ 날씨 더워지면 텀블러에 얼음 넣고 들고다니며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~
집에 머신이 있는데 은근 관리하기도 힘들고 캡슐 사는것도 번거럽고 그래서 좋은 기회가 있어 일리 스틱 커피 마시게 됬어요~
일단 맛있어요^^ 스틱 커피다 보니까 정수기 온수에 타먹으면 되니 간편하구요. 이정도 맛에 편리함까지 더해지니, 굳이 머신 쓸 필요 없을거 같아요.
아침에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, 카페인으로 정신 깨우고 싶을때 후다닥 타먹으니 정말 좋아요~
첫향이 우선 구운 빵 향이 스물스물, 입에 머물때 인스턴트 커피의 특유의 씁쓸함이 없어 좋고, 뒷맛도 초코릿향이라고 해서 너무 달지 않을까 했는데, 입에 남지 않네요. 몸이 쉽게 지치는 육아맘, 디카페인이라 더 좋고요. 식어가면서도 맛이 오히려 더 다양하고 진하게 느껴집니다.
보온병에 따뜻하게 만들어서 육아하면서 종일 홀짝홀짝~외출, 배송없이 무려 원산지가 스위스인 일리커피로 하루 나에게 선물같은 한잔이 가능하네요. 가성비도 좋고, 맛도 스틱 커피같지 않은 향으로 단순하지 않아요. 다른 종류로 일리 스틱 커피도 기대되네요.